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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 기자가 만난 사람] 아델라7(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 서홍원 대표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 등 7가지 아이템으로 부산시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9/13 [10:10]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해운대 달맞이언덕은 이름만큼이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들어서 있지만, 이 장소와 어울리는 가게는 그리 많지 않다. 멋스럽다기보다 번잡하게 변하는 이곳이 종종 안타까웠다. 디저트 카페 '아델라 7'은 오랜만에 만나는 '달맞이스러운' 가게다. 해운대 백사장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조망, '행복한 음식'을 만들겠다는 근사한 꿈, 그리고 무엇보다 맛난 음식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델라7 서홍원 대표는 30년간 전문 제과·제빵업에 종사하며 쌓은 오랜 현장 경험과 철저한 관리체제, 전문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본인의 이름을 건 ‘서홍원 케익디자인학원’을 개원하면서 제과·제빵계의 최고 전문인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평가받고 있다.

 

아델라7 서홍원 대표는 함양군 유림면에서 부-서차석씨와 모-박양순씨의 2남3녀중 막내로 태어나 유림 대웅초등학교, 수동중학교(28회), 생초고등학교, 위덕대학교(외식산업학과)를 졸업했으며, 위덕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2013년 “디저트카페 물리적 환경에 따른 서비스 품질과감정반응이 고객충성도에미치는 영향”과 2016년 “경연대회 참가동기에 따른 전공만족, 몰입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미치는 영향”으로 박사학위.

 

아델라7 서홍원 대표는 前)창신대학 제과·제빵 외래교수, 前)동의과학대 식품과학계열 겸임교수, 現)국가기술 자격대여행위 감사단(노동청/인력관리공단), 現)한국전문자격 평가원 운영이사, 現)부산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現)사단법인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경희씨와 1남(동윤)1녀(지연)를 두고 있다.

 

‘누구나 건강하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고 있는 서홍원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어떤 공적으로대통령표창을 받았나요 

“뛰어난 기술력과 투철한 직업관으로 제과·제빵분야의 발전을 일궈낸 노력과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30일 대통령표창장을 받았고 

2017년 9월 1일 직업인의 날 우수숙련기술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하였습니다.”

 

-상호 아델라7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족의 딸 아델라! 

그녀는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갖가지 달콤한 음식들을 제공하여 성행을 베풀었습니다. 아델라7 또한 747년전 아델라 신을 해운대에서 재현하여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 등 7가지 아이템으로 부산시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연산국제 제과·제빵 커피학원은 무엇을 배우나요? 

“제과·제빵 자격증교육, 바리스타 자격증교육, 일일문화체험, 일반교육과정 외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함양(향우)분들이 배우러 간다면 할인이 되나요? 

“할인 됩니다. 10%까지 할인가능 합니다. (국비제외)”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 제과점을 살리기 위해 어떤 대안이 있나요? 

“요즘은 소비자들이 재료 및 빵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편이기 때문에 빵에 들어가는 재료를 신선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빵을 만드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만들어서 쌓아두는것보다는 빵을 자주 만들어서 소비자들이 따뜻한 빵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처음 가게를 오픈했나요 

“1993년 11월 20일 부산 남천동에서 ‘미쉘베이커리’를 처음 오픈하여 운영을 하였습니다.”

 

-함양에서도 잠깐 제과점을 오픈했다는데?? 

“함양에서 오픈한 양우연케익하우스는 저의 조카가 저에게 기술을 배워서 오픈한 지점이고, 지금은 함양 및 진주 창원에서 8개의 제과점을 운영중입니다.”

 

-30년 넘게 빵을 만드셨는데요. 여전히 노력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꼭 지키는 신념이 있나요? 

“정성을 다하여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를 사용할때에도 함양에 계신 형님분이 직접 농사를 지어서 주신 양파, 팥, 찹쌀 등의 고향 농수산물을 이용하여 제과·제빵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빵·제과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과·제빵업은 기술직입니다. 기술은 처음부터 누구나다가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부지런함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기술을 쌓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들이며, 가게를 창업하고도 배움을 끊이지 않게 노력해야하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좌우명은

“愚公移山 (우공이산)” ‘항상 주워진일에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다면. 

“최종목표는 ‘세계음식문화박물관’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 나가는 직업관을 제시하여 주면서, 올바른 제과제빵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함양군민에게 한 말씀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좋은 음식이 만들어지듯이, 함양에서 나오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부산에서 건강한 빵을 제조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에서 좋은 식재료로 아델라7 회원들의 건강을 지키게 되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양군민 여러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긴장의 연속이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 내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아델라7의 고객과의 약속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케이크류의 크림은 우유생크림만 사용합니다. 

매일 따뜻한 빵류를 구워서 제공하겠습니다. 

방부제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재료로 좋은 빵을 만들겠습니다.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위생적으로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아델라7이 되겠습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빵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아델라7 

주소:부산시 해운대구 좌동로 111/전화051)714-7007 

본사)부산시 남구 황령대로 319번나길 30/전화:051)710-2348/010-855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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