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2020년 ’올해의 농가주부모임 대상‘을 수상 했다고 전했다.
‘2020년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은 전국의 농협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가주부모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동소득사업 등을 통해 조직운영이 우수한 전국 도단위의 모임을 추천·심사 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금번 함양농협 농가주부모임은 경상남도를 대표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함양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20개의 영농회 부녀회장으로 구성되어 2020년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이였지만 코로나 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어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아울러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시장바구니 및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비누 나눔 행사는 나눔 봉사와 함께 환경정화 및 보호에도 앞장서는 계기가 되어 의미를 더하였다.
또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가진 가래떡 나눔행사 역시 조합원 및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을 이뤄 훈훈함을 전하였다.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은 “함양농협의 가장 큰 힘은 농업인·조합원의 이마에 흐르는 구슬땀이며, 그 힘 속에 주축이 되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그리고 전체 여성농업인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더욱 더 큰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올해의 농가주부모임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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