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7일 재보궐선거는 보수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 그 중에서 이번에는 사람, 사람에 대한 실망과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된다. 도민이 주인인 정치,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경남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자체, 평화와 번영의 경남도는 이제 찾아볼 수가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도정 장악으로 인해 많은 부분들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감만 있을 뿐이다.
❍ 어중간한 자신감으로 시작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패와 LH 부동산 투기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모두가 배신감을 넘어 괘씸한 마음까지 드는 등 현 정권에 대한 불신의 골도 더욱 깊어졌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남은 온데간데없고, 청년의 꿈은커녕 청년의 내일도 보장할 수 없는 도정을 우리는 3년이나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또한코로나 위기에 대한 대처를 살펴보면 경남도는 그저 정부에서 진행 하는 데로 끌려가는 말 그대로 그림자 정책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근본적인 지역별 맞춤 방역수칙을 내놓아야 할 경남도는 도민들의 피로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는 경남도민들의 믿음과 실망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경남도는 선출직 공무원과 지방 의원들 그리고, 공무원들까지 각 지자체별로 불법 부동산 투기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진행하라. 그리고 경남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명확한 의견 수렴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라. 무엇보다 여성 성비위로 시작한 이번 서울‧부산의 재보궐 선거를 거울삼아, 여성 성차별과 직장 내 성관련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경상남도 차원에서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2021. 4. 12.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진 병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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