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지난 24일 진주시에 거주하는 신규 독립유공자 유족(공한순 님) 자택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독립유공자 故 공석구 님은 1935년 5월경 경남 밀양군 부북면 전사포리 소재 교회에서 금연·금주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곳곳에 학교와 예배당을 설립․운영하였고독립운동을 하지 않아도 세계가 저절로 조선의 독립을 인정할 것이라는 내용의설교로 체포돼 금고 4월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올해 제75주년 광복절을맞아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기여한 고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본 행사를 함께 한 최달연 원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희생에 이룩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우리 원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월남 참전유공자 및 보국수훈자, 특수임무공로자 등 부착예정자에 대해 군인․경찰, 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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