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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기자가 만난 사람 서만훈 고성군 부군수
“늘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업무를 펼쳐 가겠습니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11/16 [10:19]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만훈 고성군 부군수는 함양군 휴천면 태관리 출신으로 휴천초등학교(46회), 함양중학교(33회), 함양종합고등학교(30회·토목과),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공학박사)을 졸업했으며1981년 12월에 충무시청(현, 통영시청)에서공무원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안전점검단장, 재난대응과장,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시공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기술고시격인 최고의 전문적 자격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무총리, 해양수산부장관, 내무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그는 공무원 재직하면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공부하는 공무원 상을 정립해 화제를 모은바 있었고 특히 후배 양성을 위해 틈틈이 어려운 시간을 내어 공무원의 가이드인 건설공사품질관리실무(구미서관)라는 전문서적을 출판한 것을 비롯해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외래교수 역임과 경남공무원교육원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서 부군수는 경남도청 안전점검단장(지방기술서기관) 시절 기술사 3관왕 자격을 취득해 뉴스메이커가 되기도 했다. 그는 2018년 5월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14회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미 2016년에 토목시공기술사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토목품질시험기술사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 7월 제34대 고성군 부군수로 취임, 현재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 부군수의 고향사랑도 대단하다. 어린시절 8형제 3남으로 유독히 가난했던 그는 2015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 개발과장) 3월과 2018년(경남도청 안전점검단장) 5월,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고향 함양군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백 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최근 서 부군수가 또 한번 뉴스의 초점이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10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고성캠프’를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고성군 등 13개 지자체와 함께 서울의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청년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서만훈 부군수는 “넥스트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청년들이 우리 고성에서 새로운 청년 창업의 꿈을 키워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했다.

 

-고성군에 부임한 취임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군수님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많은 사업들을 중앙정부로 부터 가져온 가운데 고성군 부군수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그간의 행정 노하우와 전문지식 및 기술을 바탕으로 3년 차에 접어드는 백두현 군수의 민선 7기 군정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늘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업무를 펼쳐 가겠습니다.”

 

-현재 고성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조선산업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으며, 교통의 발달로 인근 창원, 진주시가 인접해 있고, 인구도 많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성군은 지난 9월 전국 최초 시행하는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4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15세에게 월 5만원, 16∼18세에게 월 7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여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본인은 이런 사업이 지역내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주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과 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봅니다.”

 

또한 이런 사례를 귀감 삼아 다양한 수혜자와 지역상권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정책이 펼쳐져야 된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여성 친화도시, 고령 친화도시 등 주요 업무를 추진을 하고 있고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어촌뉴딜사업 등도 공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의 관광발전을 위한 대책은? 

“고성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꽃 피웠던 역사적인 고장입니다. 공룡이라는 브랜드로 고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성공했지만, 유·무형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한 관광모델로 평가 받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고성만이 가진 역사와 문화, 환경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뉴 노멀(New Normal)시대’,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다시 자연과 지나간 역사를 품은 ‘건강한 친환경 도시’, ‘자연을 품은 생태관광 도시 고성’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 진흥,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 간사지 갈대습지 정비사업과 습지센터 건립, 겨울 철새 독수리 생태관광 기반 조성사업,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 당항만 둘레길 조성사업,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고성군이 대한민국의 대표 친환경,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광지로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당항포 관광지, 상족암 관광지, 송학 고분군, 탈박물관, 연화산 도립공원, 적석산, 거류산, 벽병산, 갈모봉산, 그레이스공원, 만화방초 공원, 자란도, 와도 등을 연계한 관광지 루트 활성화 계획이 시급합니다.”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고성군 밴드가 군민소통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들었다. 소개 좀 부탁 한다. 

“고성군은 민선7기가 출범하지마자 고성군 공식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출범 당시 600명이던 밴드가입자가 2018년 말에는 3,000여 명, 지난해 말에는 6,000여명, 올해 현재 10,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고성군 대 민 공식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군은 밴드에 월요일마다 개최되는 간부회의 내용은 물론 주요 군정현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군 밴드에는 고성에서 부산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남마산에서 장시간 정차하는 민원, 병 요양차 귀농귀촌한 자매들의 축산 악취 민원, 시장을 돌며 음식물통을 뒤지는 노숙인 사연, 치매어르신 실종 사연 등 군민들의 다양한 민원이나 각종 사연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군청 담당부서에서는 민원이나 사연들을 확인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고 있고 민원들이 해결되는 과정을 밴드에 지켜보면서 군민들의 호응이 크다는 것을 듣고 있습니다.

 

군 밴드가 활성화되면서 각종 민원으로 군수실을 찾는 군민들의 방문이 크게 줄어든 것도 특정적인 현상입니다. 소통과 교감을 통해 군민의 뜻을 군정에 최대한 반영해 공감을 얻는 이러한 작은 정책들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된다고 봅니다.”

 

-평소 소신과 철학이 있다면. 

“저는 매사에 근면과 청렴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공직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직은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봉사”가 전재 되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임하여야 하고 아울러 봉사는 군민들로 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부군수로 발령받아 고성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고, 잘 살수 있는 기틀과 터전을 마련코자 전 공무원들이 기본원칙을 지켜 주어진 업무에 성실과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좌우명은? 

“‘고통(노력) 없이 얻는 게(성공) 없다(No pain No gain).’ 라는 좌우명으로 부단한 고통을 감내하며 부지런히 주어진 공직에 성실과 최선을 다하고 공직사회에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와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고성군의 역점사업이 있다면. 

“선진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돼 1인 1스포츠 문화가 자리 매김해 있습니다. 우리군도 1인 1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게 행정이 이뤄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1인 1스포츠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군은 레저·스포츠산업 육성 계획(안)을 마련해 스포츠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산업을 확대해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과를 신설했고 스포츠현장과 가장 가까운 고성군스포츠타운에 과 사무실을 마련해 현장 중심의 스포츠 행정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스포츠대회 유치·스포츠산업 육성·스포츠 관광개발’ 세 가지 큰 틀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합니다.”

 

-끝으로, 고성군민과 함양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고성군 부군수 재임기간 동안 고성군민께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늘 군민들 편에서 행정업무를 펼치겠습니다. 또한 공직에 일생을 도민과 군민들에게 봉사와 헌신한 것처럼 부족하지만 저에게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생(81년~현재) 공직을 위해 헌신한 봉사를 바탕으로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아울러 도시공학 전문가로서(박사·기술사) 학문적 바탕과 전문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도 및 중앙정부의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여 관광객 유치, 일자리창출, 인구정책, 소득증대 등 함양군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고성군과 함양군이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자매결연을 통하여 사회에 많은 봉사를 기여함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고성군의 행정·복지·문화·예술·관광·농축산 분야 등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에 함양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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