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국정감사 중 최근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도내 학교 10곳 중 8곳 스프링클러 미설치, 퇴직 공무원 사립학교 재취업 전국 2위, 경남교육청 소식지 특정업체에 집중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스프링클러 설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 2,028개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4,073개교로 33.9%의 설치율을 나타냈으며 경남지역 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25.6%에 불과해 전국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도내 전체 학교 985개 중 고작 252개교만 설치돼 이를 우리 도민이 과연 수긍하겠는가?
❍ 2009∼2020년 7월 말 기준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퇴직자 사립학교 진출 현황을 보면 경남교육청이 11명으로 서울시 교육청 37명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이 11명 모두 퇴직 후 1∼3개월 만에 사립 중·고등학교에 학교장으로 채용 되었으며 퇴직한 다음날 바로 학교장으로 출근한 경우도 많았음이 드러났다.
❍ 경남교육청 소식지 ‘아이좋아 경남교육’ 책자는 월 1만 8,000부 발행하는데 최근 5년 동안 박종훈 교육감 선거공보물을 찍은 A업체가 2018년을 제외하고 계속 맡아오면서 총 12억 4,000만원을 수주했으며 2016년부터 전체 수주금액은 총 18억 가량인데 거의 모든 계약이 A업체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국감에서 지적된 불명예스러운 기록에 대해 도민과 학부모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관련 개선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20. 10. 26.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정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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