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고, 국태민안을 소원하는, ‘제5회 지리산마고예술제’가 국내 최고 단풍 명당 지리산 오도재, 지리산조망공원 마고할미 동상 앞(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에서,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지리산마고회(회장 정순근) 주최, 지리산마고예술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정민환) 주관, 함양군, 함양예총 후원, (株)仁山家, 그로발스타해운(주), (사)한국양명회, 홍익인간생명사랑회, 미디어힐링, 함양레저신문,(사)함양문협, 지리산문학회, 海東검도지리산무술원,한마음회, 동영샷시, 서비와송농장, 무심원, (사)전통인술보존회, 자연건강연구회, 한국초염력연구원 외 20여 단체 참여로 열렸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 이 날, 정유근 사회로 마고할미 신령터를 울려주는 다볕풍물패(회장 정해숙 외 7명)가 공연했다.
이어 1부 마고 제례에서 황태진 함양군 의장이 초헌관으로 헌작 재배하고, 아헌관에 은허당 무심원 원장이 헌작 재배한 후 종헌관 이용권 함양군의원이 헌작 재배, 정원섭(서비와송농장 대표) 집사, 제례를 올리는 동안 고진문 무소유공연단 단장이 헌무(기원무)를 올렸다.
어서 단산 정윤근 시인이 마고할미에게 올리는 축문을 낭독했다.
이후 어기준 동락원 원장(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이 진도북춤을 공연하고, 청춘색소폰동아리 박태식 여운옥 회원이 흥겨운 색소폰 합주를 하였다.
뒤이어 어기준 동락원 원장이 우리 가락으로 흥을 돋워주었다.
계속해서 2부 의식마당에서는 내빈소개 후 개회사를 권충현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장이 하고 국민의례를 하였다.
이어서 정민환 추진위원장이 대회장 인사를 한 후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 의장 축사 후 김태호 국회의원 축사 문을 사회자가 대독하고, 단산 정윤근 시인이 산 그림 평론을 한 후 노춘애 화백이 인사말을 하였다.
그리고 대천 정순근 원장(“초염력의 세계” 저자)이 “힐링 지리산 기운 받기 명상” 시간을 운영하였다.
3부 축하공연에서 권갑점 (사)함양문협회장과 최정욱이 헌시 낭송을 하고, 우룡 스님이 천부경 천서를 써보이고 내용을 설명해주었다.
이외에도 고진문 무소유공연단 단장이 선비춤을 공연하고 초대가수 도화지 공연, 정유근 초대가수 막걸리 한잔을 노래하며 마무리하였다.
산 그림전을 하는 노춘애 화백은 함양에서 태어나 산을 사랑하고 산이 좋아서 50여 년간 산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본 행사를 개최 할 수 있도록, 관내 기관 단체나 언론사, 함양군산림조합, 마천농협, 함양신협, 지곡농협, 함양농협, 수동농협, 함양산청축협, (株)仁山家, 그로발스타해운(주), 호텔 프리마 그리고 많은분들의 성원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하며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 이것을 기반으로 지리산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이 꽃피우기를 염원한다고 전해왔다. 본 행사는 26일까지 10일간 열리면서 “굿 모닝 함양”, 지리산 오도재(100경) 단풍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의 볼거리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