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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파 연작장해 경감 토양소독제 지원
군·농진청 공동연구…양파 저장성 향상을 위해 토양전염병 선제적 방제 필요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9/18 [14:50]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명품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은 양파 토양전염병 선제적 방제 및 저장성 향상을 위한 토양소독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2021년산 양파 연작장해 경감 토양소독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2개 이상 읍면에 농지가 있을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많은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함양군은 저장양파의 뿌리 부패로 수확량 감소 및 저장성 저하되는 문제를 확인했고 이에 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8년 11월부터 시범포를 운영하여 원인 규명에 나섰다. 푸사리움 옥시스포륨(Fusarium oxysporum)균이 주로 토양전염병을 일으켜 양파 뿌리부위가 썩고 저장 중 부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에 지난해 양파 기계정식농가 34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전염병 예방약제를 시범지원했고, 양파 부패율이 9%에서 2%로 감소되는 등 토양소독의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군은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경남양파연구소, 양파농가 및 지역 농협 등이 함께하는 회의를 통해 양파 토양전염병 관련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관내 양파재배농가 대상으로 토양소독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양파 정식시기에 앞서 적기 토양소독 및 본답정식 현장지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파 연작장해는 양파 주산지 대부분에서 겪는 문제로 이번 군의 토양소독제 선제적 지원은 양파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후변화, 가격안정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 725농가에서 723ha의 양파를 재배하여 6만1,238톤을 생산하는 등 명품 함양양파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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