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과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지사장 최돈식)는 지난 14일 함양군에 거주하는 문석흥 월남참전자회 함양군지회장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국가유공자 문석흥 님은 1965년 21세의 나이로 입대하여 복무 중 육군 십자성부대의 일원으로 66.11월부터 67.10월까지 11개월간 월남 파병되어 퀴논 등지에서 맹호6호작전을 지원하는 등 수많은 전투에서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또한 전역 후에는 40여년간 교편을 잡고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셨으며, 2019년 11월 월남전참전자회 함양군지회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참전자회 사무실 이전 개소에 앞장서는 등 보훈가족 명예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본 행사를 함께 한 최돈식 한국전력공사함양지사장은 “국가유공자의 집임을 알 수 있는 이 국가유공자 명패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 앞으로 이 명패를 볼 때마다 국가유공자분들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져야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월남 참전유공자 및 보국수훈자, 특수임무공로자 등 올해 부착예정자에 대해 군인․경찰, 학생, 자원봉사자 등 다음 세대가 적극 참여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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