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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 기자가 만난 사람] 이정 민주노총 함양군지회장
“무엇보다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2/03 [09:24]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주노총은 1995년 출범한 노동조합 연대조직으로 본 명칭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다. 당시 친정부 성격이 강했던 한국노총에 한계를 느낀 민주노조 진영이 조직적 단결을 모색하며 설립했으며 출범 4년 만인 199911월 합법화됐다.

주요 활동은 임금인상 요구, 최저임금제도 개선, 노동시간 단축, 경영 참가, 고용 안정, 해고자 복직, 부패 추방,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맞는 단결권 및 쟁의권 확보 등이다. 조합원은 2018년 기준 786600명이다.

민주노총의 역사적인 출범 이후, 민주노총의 합법화투쟁, 96년 노사관계개혁위원회를 둘러싼 노동법개정투쟁, 96년 상반기 공공부문의 파업투쟁을 중심으로 한 임단투, 9612월 노동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하는 역사적인 총파업투쟁, 97년 하반기의 고용안정과 경제민주화투쟁, 그리고 15대 대선투쟁에 이르기까지, 민주노조운동 진영은 그 내부에 정세인식과 전술에서 '경향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자주, 민주, 연대'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과 민주적 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통해 계급적 단결의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함양군에도 민주노총이 있다. 이정 민주노총 함양군지회장을 만나 그들의 활약상을 취재했다.

민주노총 함양지회는 지난 12월 함양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 마음으로 민주노총 회원일동이 십시일반 돈을 갹출, 함양군장학회에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우리군의 미래를 책임 질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미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노총 함양군지회에서는 그간 어떤 사회적 운동을 전개했나요?

몇해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회원 50여명은 함양군청 후문에서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위한 집회를 가졌습니다. 건설현장이 너무 열악하고, 바꿔달라고 건설회사에 요구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기에 모일 수 밖에 없었지요.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건설현장에 온갖 불법이 난무하고 있고 노동자들이 죽어나가고 있음에도 관리감독을 해야 할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바쁘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일 달라고 떼쓰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하고 싶다는 것이죠. 우리가 노동자로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법에 명시된 단가가 제대로 시행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자그런 결기를 펼쳤습니다.

 

-현재 민주노총 함양지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 함양에는 경남건설기계지부 함양지회와 건설기계연합회가 있습니다. 건설기계 연합회는 관에서 대우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함양지회도 열심히 노력하고 상생하고 소통하고 있으며 우리지회가 변하면 따가운 시선도 바꿀수 있다고 봅니다.”

 

-민주노총 함양지회 지회장의 역할이 뭐라고 봅니까?

함양지회와 건설기계연합회 양단체가 서로소통하고 화합하면 자연스럽게 집회 없는 함양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오는 415 총선을 즈음하여 민주노총도 정치적 결사를 하겠군요?

선거는 대의 민주주의에서 시민이 정치 과정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대의 민주주의에서는 선거에 민주주의의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좋은 후보를 뽑아야 우리가 사는 지역이 발전하고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 되므로, 후보 선택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의 2020년 바램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겁니다, 함양당국이나 함양 건설업체들에게 당부합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주노총 산하 기업을 잘 활용, 상생하여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함양에는 건설업을 하시는 회사에서 장비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비를 일인 일차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는 건설만하시고 우리는 장비로 일할수 있는 함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상부상조 하는것이라 봅니다. 또한 장비는 지역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정 지회장은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서 부 이기신, 모 안중희 사이 3남중 장남으로 태어나, 위성초(16), 함양중(43), 함양제일고를 나왔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박연희씨와 아들 현준, 현오를 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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