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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기자의 대만(타이페이)여행(2)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9/09/02 [10:39]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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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서

대만(타이페이) 2일차(둘째 날)

오늘은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아침 810분까지 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2시간~2시간30분거리에 있는 기차역으로 이동한다.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기차안에서 바깥 풍경도 즐기며 1시간 정도 이동하여 화련 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좀 낯설지 않는 기차내부다. 현대중공업(로템)에서 만든 기차라고 한다. 현대 1997년 이라는 브랜드가, 기차 한켠에 붙어져 있다.

칠성당 해안가에 도착했다. 이곳은 돌이 너무 예뻐, 가지고 가려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반출 금지 품목이라 절대로 가지고 가면 안되고 적발시 벌금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생각지도 말아야 겠지요.~~~ 눈앞에 펼쳐진 태평양 바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 길게 늘어져 있는 해안가. 우리나라 경포대에 온 느낌이다.

대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타이루거(태로각) 협곡. 타이완 동북부 도시 화롄(花蓮)에 있는 타이루거는 해발 3,743m의 수직으로 깎아지른 듯한 대리석 절벽과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웅장한 대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타이루거 협곡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바위 산 사이로 강의 흐름에 따라 깎인 좁은 협곡이 독특한 지형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골짜기가 장관을 이루는데, 이 대리석을 팔면 타이완 사람들이 수십년은 거뜬히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동식물의 생태계도 잘 보존돼 있어 국제적인 자연국립공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은 석회암 때문에 푸르스름해 신비함을 더한다.

계곡 중간 중간 침식작용에 의해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제비집 동굴이라는 뜻의 연자구 '옌쯔커우(燕子口)'. 실제로 봄이 오면 제비들이 이 동굴로 날아와 둥지를 튼다고 한다. 타이루거(태로각) 협곡의 주요 교통로는 '중부횡관공로(中部橫貫公路)'. 타이루거의 지질이 약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많은 인력이 동원돼 4년에 걸쳐 만들어진 도로로, 험난한 도로를 뚫다가 목숨을 잃은 이나 212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때 목숨을 잃은 영혼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 '장춘사'. 사당 아래로 장춘폭포가 흘러 장관을 이룬다.

장춘사!! 이곳은 처음에 오른쪽에 있던 건물을 옮겼다고 한다. 반복되는 지진과 산사태에 원래 있던 장춘사는 무너져 버리고 지금의 위치에 다시 복원 했으며 그만큼 잦은 산사태와 지진이 얼마나 위태롭게 만드는지 여행하는 동안에도 항상 조마조마 걱정을 하며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한다. 자모정은 장개석 장군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곳이다.

타이베이에서 유명한 맛집은 '바다를 제패한 왕'이라는 뜻의 해산물 요리집 '하이바왕'(海覇王)(886-2-2596-3141). 10층짜리인 이 식당의 뷔페식은 평범하지만 코스 요리는 상급이다.

새우와 해삼, 돼지족의 연골과 토란을 넣고 테이블 위에서 끓인 '보양탕'은 영양과 맛이 풍부하다. 배추와 팽이버섯, 게살을 넣은 '야채탕', 부드러운 생선살이 별미인 '생선찜', 매콤한 마파두부밥도 맛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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