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지난 12일 거창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임유동 애국지사 후손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거창군과 함께한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원 그리고 박준옥 북산면장 등이 참석하였다.
임유동 애국지사는 1924년에 조선학생총연합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중국내의 한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모집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일경에게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으나, 출옥 후에도 한인청년회 활동으로 2차 피체로 2년형을 언도받은 사실이 있다. 이후 언론사 상무로 활동하며 언론창달에 이바지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한편, 경남서부보훈지청은 3시7군과 협력하여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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