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효시이자 보다 빠르게 지역과 고향의 소식통으로 첫 발을 내딛은 함양신문이 지역과 더불어 창간 26주년을 맞았습니다. 향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양신문이 26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지역의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자들의 냉철한 분석과 날카로운 비판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중앙으로 모이던 시대를 지나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성장이 모토가 되어 국가발전의 기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함양군과 함양신문은 지역의 특성을 대변하고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훌륭한 지역신문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과 풀만앰배서더창원 호텔도 지역민에게 봉사하며 늘 경남의 발전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경남 최대규모를 넘어 한국을 대표할 30개 진료과, 24개센터, 1,000병상을 수용하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이 창원중앙역에 들어서게 됩니다. 신축 의료원으로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경남도민들이 중증질환을 치료하고자 원정진료를 떠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양신문도 변함없이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를 지면을 넘어 인터넷 창(窓)으로도 경남 서부권 지역민들 편에 서서 눈과 귀의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양신문 창간 26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함양신문 독자 여러분과 5만 함양인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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