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21일 오후2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지리산함양시장 및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소방차, 경찰차, 교통단속차량 등 6대의 차량이 훈련에 동원돼 실시되었으며, 화재대피훈련은 함양연꽃의 집 및 연꽃노인요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교통‧주민 이동 통제 없이 실제 도로상황에서 응급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방차 출동 시 적극적으로 길을 양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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