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색소폰동호회는 2월 11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함양 연꽃의 집(원장 정흥희)을 방문하여 색소폰공연으로 장애인들과 신나는 시간을 함께하였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섹소폰 공연은 천왕봉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트로트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이 좋아하는 음악 위주로 연주되었다.
흥겨운 음악이 계속해서 연주되자 관람하던 거주인들도 저마다 자리에서 춤도 추고 박수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명절을 앞두고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천왕봉섹소폰동호회 홍성덕(휴천치안센터장)회원은 “명절을 앞두고 함양연꽃의 집에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장애인 식구들이 너무 밝고 섹소폰 연주를 좋아해서 해마다 방문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연꽃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대표이사 일여스님)에서 운영중인 중증 장애인시설로 29명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 통합할 기회를 찾고 있는 시설이지만, 후원단체나 후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생 시설이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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